운전면허 시험 문항 수 기존 730개에서 1000개로 확대, 코스 2개에서 7개로 확대 등
경사로와 ‘T자 코스’를 부활시키는 등 전보다 한층 어려워진 운전면허 시험 제도가 22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변경된 운전면허 시험 주요 내용은 우선 학과시험 문항 수가 기존 730개에서 1000개로 확대된다.
운전면허 시험 장내 기능시험은 △경사로 △좌·우회전 △신호교차로 △직각주차 △가속코스를 추가해 현재 2개에서 7개로 확대하고,
전체 주행거리도 50m에서 300m 이상으로 늘어난다.
새로운 운전면허 시험 제도는 운전면허 시험장내 기능시험의 난이도를 높이고, 학과시험에 보복운전 금지 등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운전면허 학과시험 문제은행 문항 수는 기존 730문항에서 1000 문항으로 대폭 늘어난다. 여기에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난폭·보복운전, 보행자 보호, 긴급자동차 양보 등 개정된 법령 관련 내용이 추가된다. 장내 기능시험은 한층 어려워졌다.